moraksan 2014. 10. 29. 15:39

베르히테스가덴에서 이틀을 기분좋게 보낸후 마리엔 아주머니와  아들내외 너무 귀엽게 생긴 돌쟁이 손녀 등이 우리를 환송해주는 가운데 뮌휀으로 출발하였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한번 가고픈 민박집이다.  뮌휀가는 고속도로를 타고 반시간쯤 가자 아름다운 킴제호수가 나온다.  호수주변을 따라 고속도로 휴게소가 있어 오리같은 새들 먹이도 주고 사진도 찍고 하였다.

 

아름다운 킴제호수

 

베르히테스가덴에서 뮌휀까지는 160km로  한시간 반쯤 달리니 뮨휀 리볼리호텔에 도착하였다.  한국에서 여행사를 통해 아침식사 포함하여 트리플룸 1박 139,000원에 미리 선불결제하였는 데 3성급인 리볼리호텔은 만원이라 바로 옆에 있는 자매호텔 4성급의 Ambiance Rivoli 호텔룸을 추가요금없이 배정해주었다. 엠비언스 리볼리는 아침도 풀뷔페 스타일이라  예기치 않은 혜택을 받은 것이다.  호텔 주차장 주차료는 하루에 5유로.  어제 주행거리는 130킬로미터, 오늘 주행거리는 160 킬로미터로 누적주행거리는4500km이다.

 

            Ambiance Rivoli 호텔 전경

 

 

 

 

     호텔로비

 

 

  Ambiance Rivoli 호텔 객실룸

 

  호텔 화장실

 

 

호텔에 짐을 푼후 우리는 점심도 해결하고 마트도 구경할겸 해서 호텔근방에 있는 Lidl 대형마트를 가봤다.  여기서 산 과일 요플레 치즈 샌드위치 빵 음료수등으로 호텔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바로 50미터 옆에 있는 지하철을 타고 뮨휀관광에 나섰다.

뮨휀관광의 중심은 마리엔플라츠라  4정거장거리인 마리엔플라츠역에서 하차하여 그주변을 두루 둘러 보았다. 

 

마리엔플라츠광장주변

 

 

 

 

마리엔플라츠광장주변

 

 

 

 

덩굴이파리로 뒤덮여진 건물모습

 

 

안개비가 내리는 중에도  마리엔 플라츠 주변과 상가가게 들을 두루두루 둘러본 후   마리엔 플라츠에서 3블럭정도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뮌휀의 관광명소 호프브로이하우스로 이동하였다. 

 

 도착해보니 초저녁인데도 3000명을 수용한다는 호프브로이하우스 내부는 빈자리가 하나도 없었고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는 손님 또한 부지기수로 많았다.  우리는 3층으로 올라가보았다. 거기서는 민속음악에 맞추어 독일민속춤 노래 등도 공연하고 있었는 데 하루전에 예약한 손님만 이용가능 하단다.  다시 1층 으로 내려와  자리 나기를 기다리는 데 우리처럼 부부와 딸로 구성된 중국 가족팀이 자기들은 거의 다먹었으니 같이 앉아서  먼저 주문하라 한다.  우리는  저녁겸 맥주안주겸 해서 소세지모듬,  통포크찜 닭고기 요리 등을 흑맥주와 갈색맥주 쥬스와 함께 주문하여 악단의 음악과 함께 뮨휀의 밤을 밤11시까지 즐기다가  지하철로 다시 호텔로 돌아왔다.   

 

호프브로이하우스 비어홀

 

 

 

 

호프브로이 독일민속악단

 

 

 

관광객들로 꽉 들어찬 호프브로이

 

 

 호프브로이 맥주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