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여행2

샌프란시스코에서 라스베가스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게이트에서 나오자 마자 첫번째 만나는 것이 카지노 슬롯머신들이다. 이곳이 도박. 카지노의 메카 라스베가스임 을 말해준다.  라스베가스 마지막 떠나는 비행기탑승게이트 앞까지 슬롯머신이 버티고 있어 여행객들의 마지막 땡전 한푼이라도 울거낼 태세다. 라스베가스는 카지노는 말할것도 없고 카지노 밖 어디를 가든 우리나라 음료자판기처럼 주유소 소규모식당 편의점 쇼핑몰 등 사람이 모일만한 장소 도처에 슬롯머신들이 설치되어 관광객들의 호주머니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공항에서 편도에 8달러하는  Bell Trans 셔틀밴을 타니 몇개호텔을 거쳐 내가 예약한 Westgate호텔에 내려준다.

호텔에 들어서니 체크인 로비공간이 바로 카지노와 연계되어 있다.  웨스트게이트호텔이 CES전시장과 바로 가까이 붙어있고 가격도 저렴하여 전시회기간2일은 웨스트게이트호텔에 묵고 이후 2일은 10년전 온가족이 함게 머물렀었던 서커스서커스호텔에 숙박하기로 했다. 

 

웨스트게이트호텔로비

 

호텔체크인을 하고 배정받은 방에 짐을 나둔 후 이틀간 부지런히 둘러 봐야 하겠기에 곧바로 옆의 전시장으로 향했다. 

 

내가묵었던 웨스트게이트호텔 객실. 평상시 이정도 수준 객실이면 하루 30-40달러이나 전시회기간중에는 5-10배이상 비싸다.

 

CES전시장은 일반대중들 한테는 오픈하지않고 업체 및 기관에 소속된 사람들이 300달러라는 비싼 참가료를 내고 사전등록하여 출입증을 발급받은 사람에 한해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올해는 이렇게 전세계에서 참가 등록한 관중이 17만명에 이르렀다. 

 전시장에 많은 한국업체들이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겨루면서 대등하게 기술과 제품들을 전시하고 많은 인파들이 한국기업전시관에 모여드는 것을 보니 뿌듯함을 느꼈다.   가전부문에서는 삼성과 엘지가 일본업체들을 관객동원에 있어서는 압도했다고 할 수있다.

 

전시장에서의 필자

 

올해의 트랜드는 IT기술자체보다는 이를 응용하고 타산업과 융합한 기술들이 대세를 이루었다. 다양한  Io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스마트오피스 스마트자동차 등이 전시회 많은 공간을 차지하엿고 스마트폰과 연동된 가상현실기술, 드론  자율주행자동차 사람이 입고 걸칠수 있눈 웨어러블 기기등 도 많이 출품하였다.    

 

 

 

 

LG전시관 모습

 

 

인기폭팔한 삼성갤럭시기어 가상현실(VR)체험관

 

 

삼성갤럭시기어 가상현실(VR)체험관순서를 기다리는 길다란 줄이 이번 전시회 최대 인기전시관중에 하나임을 말해주고 있다.

 

나도 삼성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가상현실단말기도 머리에 써봤는데 바로 눈앞에

가상세계가 펼쳐졌서 마치 내가 콘서트 댄싱장에 들어서 있는 것 같았다.

 

 

자동차는 각국의 메이저 메이커들이 총출동 했다. 특별한것은 자동차의 외부연결기술을 강조한 Connected Car 컨셉을 내세우면서 BMW가 삼성주전시공간에, 폭스바겐은 LG전시공간에 미국차들은 구글전시관에 전시되는 등 세계적 자동차메이커와 우리기업들을 포함한 세계적IT기업간 융합기술경쟁이 앞으로 더 치열해질것으로 보인다.  

 

 

 

 

 

이틀간 그넓은 전시공간을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전시회사들과의 명함도 주고 받고 출품제품과 기술에 대한 부로셔어 선장품도 수집하고 다녔는 데 주전시관인 컨벤션센타도 1, 2층하여 넓이가 몇만평한 것같고, 또 3분지1정도는 컨벤션센터와 멀리 떨어진 곳에 전시관이 있어 못가본 데가 반이 넘었다.  삼성을 포함하여 몇몇 세계적기업들은 전시장 앞 공터에 별도의 독자적인 가설전시홍보관을 지어 놨는데 이또한 가보지 못했다.

 

전시회가 모두 끝난 토요일 저녁에는 몇몇 친분있는 국책연구소와 기관 기업관계자들과 연락하여 전시장근처에 있는 한국식당 김치레스토랑에서 회동하였는데 많은 한국참가자들이 그곳 식당을 꽉채워서 성황을 이루었다. 식당종업원 말이 CES전시회기간이 한국식당 여행사 등한테 일년중 최대매출을 올려주는 대목이고 현지 유학생들한테도 전시도우미 통역 등으로 일할기회가 넘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