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지하철로 할리우드로 이동했다. 할리우드의 중심지는 지하철 Red Line
Hollywood/Highland역 이라 할수 있다.
비치우드 캐년산 중턱에 세워진 할리우드사인.
하리우드중심가인 할리우드 하이랜드에서는 사인이 멀어서 작게 보인다. 할리우드사인을 가까이서 사진 찍으려면 택시타고 가던가 아니면 레드라인 하이랜드전역인 Hollywood/Vine역에서 내려 10여분 북쪽으로 걸어가면 사인을 잘 찍을수있는 주택가가 나온다.
할리우드 하이랜드는 할리우드의 중심지역으로써 할리우드를 테마로 2001년 지어진 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부지 내에는 60여 개의 유명 브랜드 숍을 비롯해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돌비극장(전 코닥극장)과 시상식 기간동안 할리우드 스타들이 머무는 르네상스 호텔 다양한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 있다. 또한 바로 옆에는 세계적 스타들의 손도장과 발도장이 새겨져있는 만 차이니스극장 대형 할리우드기념품가게인 라라랜드 할리우드 마담투쏘 왁스뮤지엄 등이 모여있다.
할리우드/하이랜드 전철역을 나오면 바로 마담투쏘왁스박물관의 진짜같은 마릴린 몬로 왁스조각상이 맞이해준다.
할리우드 워크 오브 페임 거리. 할리우드 블루바드대로를 따라 수천명의 스타 유명인사들의 이름이 새겨진 별모양의 명판이 보도에 박혀있다.
유명스타들의 핸드프린팅이 있는 만차이니스극장앞은 하루종일 각국의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마이클 잭슨 손도장과 발도장
폴뉴만의 손도장과 발도장
듣기로는 한국배우중 안성기와 이병헌 것도 최근에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사람들로 너무 혼잡하여 찾지 못했다.
거리에는 예나 지금이나 배트맨 원더우먼 스파이더맨 등 영화속의 복장을 입고 돈주면 같이 사진찍어주는 사람들도 많고 고객을 보면서 그자리에서 거의 똑같이 고객석고상을 조각해주는사람도 있다.
만차이니스극장 바로옆에 새로생긴 대형 할리우드 복합기념품점 라라랜드. 유명스타들의 피규어인형부터 마그네틱 열쇠고리 머그컵 티셔츠 등 수천가지 기념품들이 그넓은 매장을 넘쳐나게 진열해있다. 안사더라도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면 한두시간이 그냥 지나간다. 난 여기서 3불짜리 할리우드 마그네틱 한개를 기념으로 구매하였다.
할리우드를 돌아본후 다시 지하철 레드라인을 타고 유니언스테이션과 붙어있는 LA가 시작된곳인 울베라스트리트로 이동하였다.
유니언스테이션 외부전경
미국사회에서 하층의 온갓 긎은 일들을 하는 멕시칸들이 울베라스트리트 입구의 광장에서 야유회를 하고 있다.
LA발상지인 울베라 스트리트 입구에서 한컷
울베라 스트리트 내부 가게들. 멕시코풍의 공예품 민예품 가죽제품 기념티셔츠 등 의류 등 가게와 100년이상된
멕시코레스토랑에는 항시 사람들로 꽉꽉 들어찬다.
울베라스트리트안에 있는 1820년에 건축된 최고 오래된 주택 Avila Adobe. 무료로 건물내부를 관람할수 있어 1800년대초의 생활상을 엿볼수 있다.
Avila Adobe거실
주방
침실
울베라 스트리트입구와 붙어있는 엘푸에불로 역사 보존지구의 광장에서 멕시코원주민의 전통춤 공연이 한참이다.
울베라스트리트를 구경한후 해지기전에 저녁약속장소인 한인타운에 있는 식당에 가기위해 지하철 퍼플라인타고 움직였다.
한인타운은 Wilshire 블루바드대로를 따라 넓게 형성되어 있는 데 지하철 퍼플라인타고 Wilshire/Normandie역에 내리면 LA한
인타운의 가장 번화한 중심지로 바로 갈 수있다.
LA 한인타운에 들어서자 반갑게 맞이하는 한국소주광고판
약속장소인 한인타운 식당가. 약속시간이 한시간정도 여유가 있어 바로 주변에 있는 시온마켓을 돌아보았다.
한국보다 더 한국식료품이 많은 시온마켓. 한쪽 코너에는 김밥 떡 각종생선회 튀김 만두 떡복기 순대등 포장음식들도 잔득 쌓여있다.
시온마켓 건물에는 한인약국 안경점 세탁소 방아간 한국음식푸드코트 한국찜질방 등 한인가게들 위주로 들어서있어 한인교포들로 건물전체가 북적였다.
저녁에는 la에 거주하는 선배와 즐거운 시간을 가진후 선배차를 타고 la공항에 있는 예약한 호텔로 가서 도착하자마자 골아떨어지게 잔후 다음날 아침7시 에어카나다비행기로 벤쿠버경유 귀국하였다.
LA를 하루종일 지하철로 이동하여 다녀 본 소감은 지하철노선이 많이 늘어나 지하철만으로도 충분히 LA의 중요관광지를 돌아볼수 있고 또한 이용하는 사람들도 주간에는 많아 치안이 그닥 나빠보이지 않았으나 아주 좋다고도 할 수없다. 시큐리티나 경찰도 이용객이 많은 유니언 스테이션이나 메이저역에는 많이 배치되었는데 이용객이 적은 소규모 역에는 아예 배치가 안되있고 대낯인데도 자주 노숙자들이 보이고 후미진 곳에서는 소변보는 사람들도 있고 하여 해가진후 어두어지면 이용안하는 게 좋을 듯하다.
LA를 처음 관광하는 사람들은 디즈니랜드 하루 유니버셜스튜디오 하루 등 최소 한 4일은 잡아야 할 것이다. 내경우 업무출장 등으로 10여번이상 방문하였고, 디즈니랜드 유니버셜스튜디오도 여러번 다녀와서 이번에는 테마파크는 가지를 않았고 거리만 돌아 다녔는 데 LA유명거리를 돌아다닐 때마다 항상 생동감과 삶의 활력을 느끼고 충전해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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