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에서 아침 일찍 마리아 아주머니의 배웅을 받으며 다음여정 자다르로 향했다. 자다르까지 400km이나 고속도로 상태가 최적이라 빠리 달리면 3시간반 여유있게 잡아도 4시간 이면 도착한다. 부킹닷컴을 통해서 예약한 Donat Hotel은 2사람 3식을 다주는 풀보드라 오늘 점심은 거기서 먹어야해 점심시간전에는 도착해야 한다.
가는 길가에 과일 파는 가게 들이 늘어서 있어서 한곳에 들러 귤과 무화과 포도를 10유로어치를 샀는 데 양이 많고 햇볕을 잘받고 컸는 지 맛이 좋았다..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시골마을. 크로아티아 전국토가 시골 구석구석 까지도 아름답고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다.
4시간여 달려 정오에 도착한 Donat Hotel. 부킹닷컴을 통해 2사람 1박 3식 모두 포함해서 160유로라 먹는 것은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 데 3번 모두 50-60가지 뜨거운 음식 찬 음식에 바베큐까지 나오는 풀 부페 완전 대박이다. 구시가지와는 5km 떨어져 있어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데 대형 리조트 호텔이라 단체손님위주로 박리다매 판매 전략 인 것 같았다. 식사때 마다 부페 레스토랑에 수백명이 북적거리는 것이 완전 관광지 분위기였다.
바다경치가 그대로 보이는 호텔 객실.
점심부페. 저녁은 점심보다 더 풍성하고 조식은 점심보다 가짓수가 몇개 적었으나 완전 기대이상이었다. 와이프는 이런덴줄 미리 알았다면 2박-3박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루만 있다 가는 걸 무척 서운해 했다.
호텔 객실 베란다에서 보이는 오션 뷰. 호텔 시설 전체가 낧긴 했으나 나름 깨끗하여 가성비 최고의 호텔 이었다.
본관과 별관 2개의 별관 합쳐 객실이 수백개 되는 것 같았다. 본관과 별관 사이 수영장.
호텔에서 점심부페로 포식한후 차를 10분정도 몰고 5km떨어진 자다르 구시가지로 갔다. 바다 오르간 태양의 인사 유명한 성당 등 관광할 곳이 이곳에 다 몰려 있다. 바다오르간 주변은 자동차 통행금지라 바다오르간 바로전에 있는 유람선 선착장 길가변에 파킹 했다. 파킹기계로 가서 여유있게 4시간 파킹권을 끊고 운전석위에 올려 두었다.
바다오르간은 파도칠때 마다 여러가지 음정의 웅웅거리는 신비한 오르간 소리가 바닥에 난 구멍에서 나는 데 우리들의 귀를 붙잡았다.
아나스타샤성당 앞 거리. 카페와 쇼핑센터 레스토랑 들이 몰려 있다.
아나스타샤성당 종탑. 성당출입은 무료나 종탑은 입장료를 받는다. 5유로
힘들게 아나스타샤성당 종탑에 오르면 멋진 자다르 구시가지 전경이 우릴 반겨 준다.
아나스타샤성당 종탑에서 자다르 구시가지를 배경으로 한 필자
수태고지 성모마리아 성당
시내관광후 호텔로 돌아와 주변을 산책했다. 바로 옆에 있는 캠핑장. 서유럽 각국에서 온 사람들인데 몇 사람에게 물어보니 몇달씩 묶는 경우가 많았다.
아름다운 황혼 일몰장면을 정면으로 볼수 있어 세계적인 일몰장소 인 자다르 해변가.
우리는 저녁부페를 한 후 일몰시간인 8시넘어서 호텔 바로 앞의 바닷가로 나가 일몰을 지켜 봤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일몰을 보러 해변가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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