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코로나사태 이전에 추진하였던 태국 골프여행을 2월에 마무리 하였다. 3년전 예약금 1인당 몇십만원씩내고 항공권구매하고 출발날짜만 기다리는 데 코로나가 터져 항공권은 위약금물고 취소하고 골프예약금은 환불불가하나 다시오면 인정해준다하여 3년이 지난 2023년 2월 중순에 5일간 태국골프여행을 70대중반의 과거 직장선배들그멤버 그대로 다녀오게 되었다.
저가항공사중 유일하게 대형기를 취항시키고 있는 진에어를 타고 갔다 왔는 데 미국이나 유럽 등 장거리에 투입되는 보잉777기종을 일등석 비지니스석없이 이코노미만 400석인데 빈좌석이 하나도 없었다.

방콕수와나폼공항에 저녁 9시경 도착해서 방콕베스트오션 골프장에서 보낸 리무진을 무사히 만나서 골프장에 오니 밤 12시가 되었다.
다음날 새벽 아침식사시 찍은 골프빌리지 모습. 카트옆의 건물이 식당이고 식당을 둘러싸고 수영장과 골프텔이 에워싸고 있다. 이식당에서 우리입맛에 너무도 잘맞는 한식과 현지과일을 3일간 포식하였다.

수영장옆의 2인용 골프빌리지에 나와 다른 동행 한명이 3일간 머물렀다. 식당에서 아침을 마치면 캐디가 카트에 골프백을 싣고 와 골프장으로 출발한다. 카트는 2인 1카트로 운전은 우리가 하고 캐디는 1인 1캐디.

수많은 해저드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골프장전경


같은 직장에서 동고동락한지 40년이 훌쩍 지난 70대 선배들. 이분들과는 제주도 골프여행도 몇번 같이 다녀왔다.

악어 도마뱀 코브라 수달 등 과 함께하는 골프장. 깊은 러프나 덤블에 공찾으러 들어가는 건 위험하다.

이곳은 카트가 페어웨이진입을 금지하고 있다. 캐디들은 뒤에 올라타고 이동한다.
우리는 오전 18홀만 치고 오후에는 태국안마를 받거나 근처 슈퍼마트를 가거나 휴식을 취했는 데 이곳서 받은 태국 안마는 혈과 급소를 찾아 꾹꾹 눌러주는 제대로 된 안마여서 모두들 만족하였다. 이에비해 다음 골프장인 드래곤힐스 태국안마는 형편 없었다.

3일차에는 오전에 18홀 치고 점심먹은 후 이곳에서 2시간 거리인 두번째 골프장인 라차불리 드래곤힐스 골프장으로 이동하였다.
라차불리 드래곤힐스 호텔.
골프장과 차로 10분정도 떨어져 있어 셔틀버스로 데려다주고 데려온다. 이곳은 주로 부부동반인 50-60명 한국골퍼들이 장박하면서 골프를 치고 있었다.

드래곤힐스 골프장 클럽하우스

드래곤힐스 골프장 상징물인 용모양의 조경나무

이곳에서는 우리는 2일연속 일출을 보면서 티샷하였는 데 우리보다 먼저 티샷한 팀도 대여섯 있었다.

이곳 드래곤힐스는 산악지형으로 레이아웃이 우리나라 골프장과 비슷하였고 카트는 2인 1카트 캐디도 2인1캐디이며 카트로 페어웨이를 진입할수 있어 훨씬 덜 걷는다.
우리가 하루 18홀씩만 이틀 친다고 하자 골프장 한국사장이 처음본다며 우리보다 더 연세든 분들도 27홀 36홀 친단다.
카트가 페어웨이 공있는 데까지 진입할 수있어 걷는 게 적어 가능도 한데 우리는 무리하지 않기로 하였다. 이곳은 36홀까지는 그린피 카트비 무료이고 캐디팁 피만 1인당 18홀당 350바트(14,000원정도)다.

마지막날 우리팀의 캐디는 모자 지간이다. 아들이 어머니와 같이 캐디일 하는 것이 특이하여 사진한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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