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마트에서의 이틀을 보낸후 다시 태쉬로 내려와 주차장에서 이틀간 주차료로 35프랑을 지불하고 베른주의 Lauterbrunnen으로 향했다. Goppenstein에서 Kandersteg 터널구간을 자동차기차타고 지나가는 것이다.
지도에서 빨간색구간이 터널구간으로 차를 기차에 싣고 터널을 지나간다.
기차요금이 편도 27프랑이며 매10분에서 15분 간격으로 양쪽에서 기차가 출발한다. 터널길이는 17킬로 통과하는데 20분정도 소요된다. 이구간을 이용하면 태쉬-라우터부룬넨구간 거리가 130km 소요시간은 2시간 반쯤 걸린다. 이기차터널구간을 안지나려면 위지도상의 연두색 루트로 브리크로해서 험준하고 꼬블꼬블한 알프스고개길인 푸르카패스와 그림젤패스를 넘어가야 하며 100km이상 돌아가고 시간은 4시간 가까이 소요된다.
20년전 이고개길을 몇번 넘어었는데 경치는 기막히게 아름다운 절경인데 길이 계속 꾸블꾸블. 운전하는 것도 힘들고 동승자도 멀미를 하기 쉽다. 한여름에도 눈보라로 길이 종종 차단되기도 한다. 그러나 기회가 되면 일생에 한번쯤은 자동차로 넘어볼 가치는 충분하다.
라우터부룬넨에 도착하니 수량도 풍부한 슈타우바흐폭포가 반겨준다. 폭포높이가 세계 몇위안에 든다.
달력사진으로 쓰여질듯한 아름다운 교회와 폭포
라우터부룬넨 인터라켄 호수등등을 관광한 후 미리 예약한 IBIS Budget 베른 엑스포에 오후 3시쯤되어 체크인 하였다. (주행거리 180km, 누적 430km)
그곳에는 IBIS Hotel 과 IBIS Budget Hotel이 함게 있었는 데 IBIS Hotel 이 약 2만원 정도 더 비싼 상위등급 호텔이나 우리와는 맡지가 않았다. IBIS Hotel 은 2인실로 우리3식구가 묵을려면 방2개를 예약해야한다. 그에반해 IBIS Budget Hotel은 더불베드에 벙커베드해서 3인까지 투숙할 수있어 훨씬 저렴하다. 저렴하다해도 스위스물가가 워낙비싸니 원나이트 호텔비가 110프랑(13만원상당) 주차비 20프랑 해서 130프랑을 지불하니 이틀동안 베른시내 트램을 무제한 탈 수있는 트램표를 3장 준다. 호텔 바로옆이 베른 중앙역 반호프 까지 가는 9번트램 정류장이라 짐을 푼후 트램타고 시내구경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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