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정부의 초청으로 2013년 7월말 일주일간 몽골을 방문하여 몽골정부의 IT정책을 진단하여 조언하고 많은 몽골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세미너에 정책자문관으로 참가하였다. 자문단은 나를 포함한 2명의 자문관과 국책연구원 박사들 관련공무원등 총 8명으로 구성되었다. 저녁 7시50분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는 만석을 이루웠고 정부에서 프레스티지석을 제공하였는데 프레스티지 좌석이 슬리퍼라 하여 뒤로 완전히 눞혀지는 등 획기적으로 좋아졌으며 기내식도 고급스러워진 것 같았다.
비지니스 기내식
3시간반의 비행끝에 울란바토르 징기스칸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는 데 공항이 우리나라의
시골도시의 공항보다 더 좁고 초라한 것 같네요. 하기사 몽골 전체 인구가 300만명이니
징기스칸국제공항전경
호텔은 정부청사가 몰려있는 곳에 위치한 플래티늄이었는 데 혼자 쓰기에는 방이 엄청큽니다
지난번 일본 후쿠오카호텔방과는 비교가 됩니다.
다음날 오전은 일정이 비어있어 호텔에서 가까이 있는 연세친선병원을 방문하였다. 연세친선병원은 열악한 몽골의 의료수준을 높이기위해 몽골 국립의대교수들을 연수시키며 빈민가지역에서 의료봉사하는 한편 몽골선교의 기지가 되고 있다. 몽골의 부자들과 권력층들은 외국에나가 치료하거나 외국에 못나갈 때에는 이곳 연세 친선병원에서 치료받는다네요.
연세친선병원 전경
내가 9시경에 방문했는데 문이 열리기도 전에 많은 환자들이 와서 기다리고 몽골병원에서 치료불능한 질병을 치료하는 3차의료기관역활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의료선교를 목적으로 1994년 개원한 연세친선병원에 대하여 몽골정부는 대단한 호의감을 보이고 있으며 공산화시절부터 연세친선병원의 봉사에 감명받아 선교의 자유를 허락하였다. 오늘날 많은 한국선교사들이 몽골에 파견되고 많은 교회들이 단기선교로 몽골을 보내는 선교의 자유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연세친선병원의 봉사와 헌신을 토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9시 문을 열자마자 많은 환자들로 봄비는 병원내부
서울시내의 테헤란로와 같이 울란바토르시내 중심가 약 2km길이의 서울의 거리가 있다.
정부청사가 물려있는 시가지 풍경 우리나라의 세종로거리에 해당하는 데 60년대 우리나라를 연상케한다.
시가지에 다닌는 차들은 한국차 일본차 미국.유럽차들이 삼등분하고 있는 것같았음. 특이하게도
한국차들은 대부분 한국에서의 한글로 된 광고판이나 학원명 등이 그대로 있네요. 한글이 붙어 있어야 선호한다네요.
울란바토르 시가지 전경
둘째날 오후에는 몽골장관을 면담하고 몽골정책현황에 관해서 조언도하고 상호관심사를 논의하기도 하였다. 몽골은 전체인구에 육박하는 300만에 가까운 이동통신가입자가 있는 등 무선통신이 활성화되어 있고 상대적으로 나라가 넓고(남한의 약 17배) 인구가 적어 유선통신은 대도시위주로 네트웍이 구성되어 있다.
장관 면담후에는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IT정책세미너가 열렸다
정책세미나후 열린 첫저녁만찬부터 보드카를 들이붓고 채소는 별로 없이 온통 양고기위주로 한 식사는 몽골있는동안 계속되었다. 몽골있는 동안 평생 먹었던 양고기보다 더 많이 먹은 것 같다
몽골 전통 음식중의 하나인 호쇼르. 큰군만두와 비슷하나 안에는 또 다진 양고기가 엄청 들어있디. 우리는 하나만 먹어도 양이 다찰 정도. 몽골사람들은 에피타이저로 여기는 듯. 식사량이 엄청나다.
몽골에 있어 한국은 선망의 대상이다. 거의 모든대학에 한국어과가 있고. 우수한 젊은이들이 한국회사에 취직하길 희망하며 일반국민들은 한국에 나가 일하는 것을 일생의 목표로 삼기도 한다. 현재 한국에 앾3-5만명의 몽골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일년에 이들이 몽골로 송금하는 돈이 몽골국내총생산액의 10%에 해당한다하며 몽골은 이런한국사람을 무지개 란 뜻을 가진 솔롱고스라 부른다.
슈퍼나 백화점, 어디를 가봐도 고급상품은 한국상품 싼것은 중국제가 자리잡고 있다.
어딜가나 상점내부에 진열된 한국 식품들
한국차들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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