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터키일주여행1

moraksan 2022. 10. 20. 00:58

터키일주 패키지여행 지도 빨간색이 비행기 이동구간 초록색이 버스 이동구간 파란색 숫자는 숙박지 순서

코로나로 인해 실로 3년여만에 해외여행으로 터키를 일주하는 패키지여행을 2022년 10월초에 10일간 부부동반으로 다녀왔다.  이스탄불 자체만 머무른다면 자유여행도 가능하겠으나 터키는 국토면적이 매우 크고(남한의 8배 규모) 아직까지 전국적으로 영어가  잘 통하지 않고 도로망도 유럽선진국과 달리 잘 갖추어 지지 않아 자동차여행이나 자유여행은 시기상조라 생각되어  300만원대 H여행사의 10일짜리 패키지여행을 선택하였는데 호텔수준이나  전일정 제공되는 식사 수준이 가격대비 대단히 만족스러웠으며 물가도 무척 저렴하고  무엇보다 최장거리 구간을 국내선으로 2번 타고 이동하게 되어 있어 일정중 카파도키아-코니아-아피온 구간을 빼고는 하루에 버스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2-4시간에 불과해 늦은밤에 하루일정이 끝나던가 하는 것이 없이 여유있게 진행되어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터키 일주하는 패키지여행은 여러 여행사에서 수십가지의 일정을 내놓고 있는데 일단 인천-이스탄불직항이어야하고  버스타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터키국내선 2번이상 이용하고 강제쇼핑이 없고 옵션일정이 한개 내지는 두개로 최소로 있는 곳을 찾다보니 H여행사를 선택하였는 데 이일정이 인기가 좋은지 30명이 동행이 되었다. 

 

여행일정은 비행기숙박이 2회 호텔숙박이 7회였고 전일정 호텔은 5성급 특급호텔수준이었다.  첫날 밤 11시 40분에 터키항공을 타고 다음날 새벽 이스탄불에 도착하면 이스탄불-삼순 구간 국내선으로 갈아타 아침 9시반경에 삼순공항에 도착해 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탑승하므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되는데 여행구간은 대충 이러하다.

삼순공항-아마시아-초룸(1차 숙박)-카파도키아(2차숙박)-데린구유지하도시-코니아 메블라나 모스크-아피온(3차숙박)-지중해 안탈리아(4차숙박)-파묵칼레(5차숙박)-에페소-이즈미르(6차숙박)-이스탄불(7차숙박)-이스탄불 전일관광후 다음날새벽항공편으로 귀국

 

우리가  타고갈 터키항공. 좌석은 만석이었고  90%이상이 터키를 여행하고자 하는 한국 단체 여행객이었다.

우리가 떠나던 날은 매일 뜨는 정기항공편외에 한국 승객이 몰리자 1시간 30분 앞서 특별기를 출발시켜 다른데는 한산한데 터키항공 체크인카운터는 많은 인원으로 번잡스러웠다. 한국에 터키여행바람이 불어 매일 터키항공을 이용하는 한국사람들로 만석을 이룬다 한다. 

 

 

이스탄불오기전까지 7일간 함께한 46인승 대형버스.  밑에 화물칸에 매일 트렁크를 싣고 내리는 과정이 반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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