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유럽 자동차여행

크로아티아 돌로미티 등 4개국 렌트카 유럽여행

moraksan 2023. 6. 7. 00:53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이태리 돌로미티 4개국 렌트카 유럽여행지도

9년전 한달여간 서유럽 렌트카 자동차 여행후 2차로 동유럽 자동차여행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코로나 여파로 실행하지 못하다가  올해 2023년 코로나가 해소되고 대한항공 마일리지도 많이 쌓이고 와이프 마일리지 몇만마일 유효기간이 2023년 소멸되고 더군다나 올해 3월까지 발권하면 1인당 이코노미 유럽왕복이 인상된10만마일이 아니라 이전처럼 1인당 7만마일이라 해 연초에 나와 와이프 비엔나 5월 하순에서 6월 초순까지 16일간 일정으로 갈때는 프레스티지 올때는 이코노미 왕복 2매를 예약 발권했었다.   발권하고 나서 좀있다가  장거리 위주로 마일리지 공제율이 인상된 것에 대한 비판이 있어선지 공제율인상은 무효화 되어 예전처럼 되었으나  와이프 마일리지 소멸기한이 2023년 까지라 그대로 여행을 실행하였다.
 
이번에는 볼 것많고 가볼 데도 많은 크로아티아를 중심으로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이태리북부 등 4개국 자동차여행을  계획하였는 데 예전에는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까지 가는 대한항공 직항이 있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직항이 없어지고 아직까지 직항편이 재개설되지 않아 비엔나로 인 아웃 했으나 렌트카 가격이 크로아티아가 주변 나라들보다 절반 정도로 저렴해 자그레브에서 차를 렌트하기로 에약했는 데  비엔나에서 자그레브로 가는 방법을 여러모로 알아보고 고민하였다.
항공편은 거리는 400km로 짧은 데비해 요금이 1인당 왕복요금이 45만원로 너무 비쌌고  대한항공 비엔나도착이 오후 5시 30분이다 보니 저녁 연결편도 수월하지 않아 어차피 비엔나에서 하루 숙박해야해 별 메리트가 없어 갈때는 flix고속버스 올때는 오스트리아obb기차를 이용해서 표를 한국에서 미리 끊었더니 두사람 왕복해서 15만원정도 들었다.
 
자그레브에서 차를 렌트하여 플리트비체 국립공원(1박) 크르카 국립공원 거쳐 스플리트(2박) 두브르브니크(2박) 까지 간후 다시 자다르(1박)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랴나(1박) 류블랴나에서 블레드호를 구경한후 이태리 돌로미티 거점 도시 코르티나 담베초(3박)까지 가서 3일간 오르티세이 포함하여 돌로미티 트레킹을 한후 베니스 아울렛매장 거쳐 자그레브로 가서 2박한후 렌트카를 반납하고 기차타고 비엔나로 가서 대한항공으로 아웃하는 계획을 세웠는 데 한치의 오차도 없이 16일간 그대로 진행되었다.   특히  우리나라 경기도 정도의 넓이인  돌로미티 지역에서 양대 거점도시  동부의 코르티나 담페초 와 서부의 오르티세이 사이는 약 70km정도 이나 팔자레고 패스 가르데나 패스  포르도이 패스등 2000미터 이상의 알프스고개길을 4개나 넘나 들어 길은 끊임없이 굽이굽이 고개길이라 운전하기도 어렵고 시간도 2시간 소요되나 환상적이고 세계적인 절경을 마음껏 보고 즐길수 있어서 평생 잊지못하고 눈이 호사한 즐거운 운전길을 경험하였다.  애초에 구글맵상으로 총운행거리는 2500km 정도 예상됐었는 데 실지로 반납할때보니 3000km를 운행하였다.